금, 토 드라마 <악귀> 1회, 2회 줄거리 요약 내용입니다. 스포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읽으실 때 주의해 주세요. 다시 보기 정보를 원하시면 맨 아래 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악귀 1회, 무슨 내용일까?
아버지의 괴이한 죽음으로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현실의 빡빡함에 치여 사는 구산영(김태리)과 잘하려 해도 도무지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엄마에게 이미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의 사망소식이 들려옵니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산영과 엄마는 한걸음에 아버지 생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친할머니를 만난 산영은 아버지의 유품을 건네받게 됩니다. 유품을 보고 질색하는 엄마는 당장 그 유품을 버리게 하지만 이미 유품을 만졌던 산영에게 악귀가 깃들고 난 뒤였습니다.
아버지의 빈소에서 산영은 우연히 염해상(오정세)을 만나게 되고, 해상으로부터 자신에게 악귀가 붙어있으며 거울을 통해 이상한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황당한 말을 듣게 됩니다. 이후 산영의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자신의 스트레스로 인해 헛것이 보이는 거라 치부했던 그녀는 더 이상 무시하지 못할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악귀가 붙어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였지만 산영 주변에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계속 벌어지자 그녀는 해상을 찾아가게 됩니다. 해상은 그런 산영에게 거울을 보면 귀신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문 안과 밖의 세상은 구분되어 있으니 함부로 문을 열어주지 말 것을 충고해 줍니다. 여전히 믿기 어려운 소리를 들은 산영은 마침내 거울을 통해 사람이 아닌 것의 존재를 확인하게 됩니다.
악귀 2회, 무슨 내용일까?
거울을 통해 죽은 남학생을 보게 된 산영은 자신이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해상에게서 원혼을 달래려면 원혼의 이름과 왜 이곳에 남아 있는지를 알아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산영은 해상과 함께 죽은 남학생의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자신이 아닌 것 같은 행동을 하며 악귀에게 서서히 잠식당하던 산영은 어느 날 거울을 통해 자신에게 붙은 악귀의 모습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한편 해상은 악귀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러 산영 아버지의 생가를 다시 찾게 되고 그곳에서 악귀가 깃들었던 불에 탄 자국이 남은 낡은 붉은 댕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몇십 년 전 엄마가 돌아가실 때 손에 꼭 쥐고 있었던 바로 그 댕기. 그동안 해상이 찾아 헤매던 악귀의 실마리가 드디어 코앞까지 다가온 순간, 해상은 산영에게 붙은 악귀가 엄마를 죽인 악귀라고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는 댕기에 대한 실마리를 없애고자 할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그 와중에 댕기에 관한 실마리가 적힌 산영 아버지(진선규)의 노트 또한 해상의 눈앞에서 불에 타버리게 됩니다.
이상한 기시감으로 할머니를 찾은 산영은 할머니의 죽음을 목격하고 자신에게 붙은 악귀의 존재를 마침내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악귀에게 잠식당했을 때 보았던 기억을 더듬어 댕기에 관한 실마리를 해상과 함께 찾아내기로 결심합니다. 해상은 악귀가 왜 엄마를 죽였는지에 밝혀내고 싶어서, 산영은 주변 사람들이 더 이상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이 둘은 함께 악귀에 대해 파헤쳐 나가기로 합니다.
드라마 리뷰
직접적으로 무서운 장면은 출몰하지 않았지만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심리적인 압박이 있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 <악귀>의 초반 몰입을 위해서인지 특히 1회의 긴장감이 대단했어요. 산영 아빠(진선규)의 죽음에서부터 산영 주변의 사건들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드라마 <악귀> 1회였습니다. 하지만 <악귀> 2회는 조금 더 편하게 시청했습니다. 1회는 넘치는 긴장감에 '시청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면 2회는 '이 정도면 볼만하겠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보기
SBS 드라마 <악귀>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00에 방송 중에 있습니다. 다시 보기는 SBS,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온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