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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그대] 순한맛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by 한쪽만 프라이 2023. 6. 25.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진기주의 만남

"어쩌다 일어난 사고, 어쩌다 만난 그대, 우연일까 운명일까?"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시간여행을 다룬 타임 슬립 드라마입니다.

김동욱-진기주-들판에서-마주보고있는-포스터
김동욱-진기주

드라마 리뷰, 무슨 내용일까?

레트로 감성을 잔뜩 머금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 우정리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타임 슬립 드라마입니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는 연쇄 살인 사건의 희생양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둘은 커다란 운명의 끈이 두 사람을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가족의 사랑, 스릴러, 로맨스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약간의 허술한 설정도 눈에 띄지만 자극적인 스릴러물에 지치셨을 때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김동욱 배우와 진기주 배우의 사랑스러운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애정이 듬뿍 담긴 눈빛으로 진기주 배우를 바라보는 김동욱 배우의 모습도 가슴 설레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또한 어린 부모님의 이야기도 이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는 큰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1987년에서 마주하게 된 현실과는 너무도 다른 어린 엄마와 어린 아빠의 모습이 현재의 상황들과 맞물리면서 모든 실마리가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윤해준(김동욱): 명석한 두뇌를 가진 기자출신 앵커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생모에게 버려지고 부모의 사랑 없이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타임머신'이라는 믿기 어려운 물건이 나타납니다.

백윤영(진기주): 출판사 편집자로 온갖 갑질을 일삼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미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걱정하는 엄마에게 내뱉은 짜증 한마디가  엄마와의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녀는 황당한 교통사고로 1987년으로 타임슬립합니다.

순애(서지혜): 윤영이의 엄마. 여린 얼굴의 그녀는 울보인 데다 마음도 약하지만 순수하고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소녀입니다. 

희섭(이원정): 윤영이의 아빠. 현실에서는 너무 싫었던 아빠이지만 1987년에서는 뭔가가 다릅니다. 밝은 성격에 무조건적인 엄마를 향한 사랑까지, 현실과 다르기만 합니다.

 

감상평 한 줄

누가 봐도 세트장이라 티 났던 레트로 감성의 드라마 세트장은 엉성해 보였지만 전개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은 빛이 났던 순한 맛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입니다.